[중부매일 안성수 기자] '영원한 자유인' 故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의 4번째 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30분 목련공원 묘역에서 유족대표, 충북지역 민간·사회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열렸다.

이날 추모식은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, 유철웅 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 회장, 박연석 전 청주시의회 의장, 장현석 전 청주문화원장, 김경배 대한적십자 충부지사 회장, 이한목 CJB사장, 김현배 청주대 총동문회장, 권영욱 충북지역개발회 사무총장, 이수희 전 충북연구원장 등이 참여했으며, 추모식 묘제 후 마련된 오찬자리에서 '소석상' 제정 등 이상훈 회장 추모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.
이두영 충북연구원장은 "내년부터는 '소석상'을 시행해 충북지역발전에 족적을 남긴 이상훈 회장님의 뜻을 기리겠다"고 말했다.

지난 2014년 별세한 고 이상훈 회장은 중부매일 초대 발행인 겸 사장으로 충청일보 편집국장, 충북일보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존경받는 언론인으로 지역에 큰 족적을 남겼다.

이 회장은 또한 청원·청주통합시민협의회 위원장과 사단법인 충북도공동모금회장, 충북경제포럼 대표, 남북누리나눔회 공동회장, 대통령자문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 충북지역 발전에 공헌하기도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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